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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생기는 원인 3가지 & 예방법 3가지

by ma94 2023. 3. 27.

염증 반응은 살아가는 동안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치료와 복구과정의 첫 단계로 몸이 세균과 병원체, 독소를 격퇴하고 손상조직을 복구 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일상 생활중 벌레에 물리거나 손가락을 다친다면 그 부상으로 인하여 감염이 발생하고 통증이나 발적, 붓기, 열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과 같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려 할때 감염원을 배제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염증 반응인것입니다.

염증의 증상은 발적(빨개지는 것), 열감(열을 가지는 것), 붓기, 통증, 기능 장애(예를 들면 다리의 염증에 수반되는 통증으로 걸을 수 없게 되는 등)라는 5가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면 가라앉습니다만 장기적인 염증은 치료하지 못하면 신체에 유해해집니다.

 

염증은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급성 염증은 병원체나 손상에 대한 최초의 방어 기능입니다.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손상 부위나 병원체 침입 장소에 동원해 치료하기 시작하는 단기적인 반응입니다. 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과 달리 자각 증상은 없으며 반드시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염증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습관이 원인인 병(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콩팥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은 만성염증이 발병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겹치면 동맥경화성 질환(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등)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일부 암도 만성 염증을 기반으로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건강 진단에서 지질과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에 이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방치 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미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약을 먹고 있는 경우는 개인의 판단으로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만성 염증 대책으로서도 중요합니다.

염증이 생기는 원인 3가지

① 비만·운동 부족

칼로리 과다 섭취나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되어 버리면 축적된 내장지방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면 지방 조직이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계속되고, 전신 세포에 작용하여 혈당치가 떨어지기 어렵게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변화하기 때문에 고칼로리 식사와 운동 부족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늘리게 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혈관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음식 유래이므로 유분이나 당분 과다 섭취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흡연

흡연 또한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줄여버리는 요인이 되어 만성 염증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③알코올

중성 지방은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됩니다.따라서 과음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염증을 예방하는 방법 3가지

① 식사 개선

효과적인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노력 합니다.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질과 당질 과다 섭취를 자제하고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DHA, EPA, 알파-리놀렌산)을 포함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DHA와 EPA는 고등어나 연어 등 푸른 생선에, 알파-리놀렌산은 아마인유나 들깨기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파-리놀렌산은 산화되기 쉬우므로 가열하지 말고 드레싱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레의 노란 색소의 근원인 강황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 추출물을 사용한 실험에서는 만성 염증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만성 염증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혈당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카레 등 강황을 사용한 요리를 자주 먹는 것이 염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적당한 운동

적당한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으면 매일 적어도 주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이라고 하면 힘들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10분 운동을 하루 중 3회로 나누어도 괜찮습니다.

 

운동의 강도로는 보통 걷는 정도 또는 조금 빠른 속도로의 걷기가 기준입니다. 별로 운동하는 습관이 없었던 분들은 자전거로 쇼핑을 가거나 아이와 노는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씩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기분 전환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③ 스트레스

피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주로 물리적인 것(더위나 추위, 소음, 혼잡 등), 화학적인 것(공해물질, 약물, 답답함 등), 심리적·사회적인 것(격무나 인간관계, 가정문제 등)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것이나 화학적인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할지 모르지만,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심리적·사회적인 스트레스에서는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인지 다시 응시하고 멀리하거나 기분 전환의 시간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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