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 하는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어떤 예방법 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병으로 역류한 위산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고 점막에 염증(식도염)을 일으킵니다. 식도 점막은 위 점막에 비해 매우 약하고 민감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도 식후 등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극히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증상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역류하는 시간이 길어 식도 점막이 강한 위산에 장시간 노출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속쓰림과 탄산입니다. 명치 위 주변이 뜨겁게 타는 듯한 불쾌감과 신 액체나 쓴 액체가 목까지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인후통이나 위화감, 음식물이 막히고 삼키기 힘들다, 트림과 함께 위산이 올라온다, 기침이나 천식, 가슴 근처가 막히거나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등의 증상이나 심할 때는 참을 수 없는 강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위산이 나오기 쉬운 식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특히 식후 바로 눕기, 구부리기 등 위산이 역류하기 쉬운 자세가 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이전에는 적은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발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요인 중 하나가 서구적으로 변한 식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식에 비해 육류나 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위산 분비가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산 역류를 일으키기 쉽고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음주나 헬리고박터 살균도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식도열공탈출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열공탈출증은 횡격막에 있는 식도가 지나가는 구멍(식도열공)에서 원래라면 횡격막 아래에 있어야 할 위의 일부가 튀어나와 위와 식도의 이음새가 밀려나는 병입니다. 식도열공탈출증에 걸리면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져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하부 식도 괄약근의 이완도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식도와 위의 이음매에 있는 근육. 이 근육의 작용으로 식도와 위의 이음매는 식사가 지나갈 때 이외에는 적절히 닫혀 위산의 역류를 막아줍니다. 그런데 이 근육이 느슨해지면 이음매를 닫는 힘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비만도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에 압력이 가해지면 위의 내압이 상승하고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만인 사람은 복부에 압력이 올라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을 해소함으로써 복부 압력이 떨어지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게 되면 궤양으로 진행되거나 식도암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내방을 추천 드립니다.
역류성 식도염 개선 예방법
역류성 식도염 개선 및 예방법은 일상생활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폭음 폭식, 빨리 먹기, 식후 바로 자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에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빠르게 고쳐야 합니다. 또 비만은 역류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입니다. 과식은 위산 분비를 늘리고 위내를 압박합니다. 식생활 개선 및 운동습관 등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프라이나 튀김 등 기름진 것, 지방이 많은 음식,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 것, 귤류나 파인애플 등 신 것이나 자극이 있는 것, 커피, 홍차, 알코올류, 담배 등은 위산의 분비를 높입니다. 또한 위 내에서 체류 시간이 길기 때문에 역류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위산 분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하부 괄약근을 느슨하게 합니다. 식후 바로 누우면 위 속의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에 쌓이기 쉬워져 버립니다. 식후 1~2시간은 눕지 않도록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밤에 잘 때 속쓰림이 강한 경우에는 자기 전 식사는 피하고 저녁 식사량은 적게 하며 상체를 더 높게 하고 자면 효과적입니다. 쿠션이나 매트를 접어서 10~20cm 정도 높이도록 고안하고.옆으로 누워 잘 때는 왼쪽을 아래로 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엎드려 자는 것은 위 등을 압박하기 때문에 피해야합니다. 복압이 올라가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또 배를 압박하는 구부정한 자세를 개선하고, 꽉 끼는 코르셋이나 거들로 배를 조이는 것도 조심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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