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눠지는 뇌졸중은 발생 전 전조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경험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며,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측마비
편측 마비 증상은 신체의 한편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뇌의 급성 순환 장애 시 왼쪽 뇌 반구에서 일어나면 오른쪽 신체의 마비 증상이, 오른쪽 뇌 반구에 발생하면 왼쪽 신체의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좌뇌와 우뇌가 담당하는 신체가 서로 반대편이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에서 이야기하는 편측마비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일상생활 중 젓가락질을 하는데 힘이 빠져 젓가락을 놓친다거나 물을 마시는 중 손에서 힘이 빠져 컵을 놓친다던가 똑바로 걷고 있는데 한쪽 다리에 힘이 빠져 휘청 거리다던지 한쪽 신체 힘이 일순간 빠지면서 평소 자연스럽게 하던 동작들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편측 마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후 손바닥을 위로 가도록 한 후 눈을 감고 10초를 세어 본 후 10초 후 눈을 떴을 때 한쪽 팔이 쳐져 있거나 손바닥이 하늘 방향이 아닌 비스듬하게 되어 있는 경우, 또한 손을 앞으로 나란히 한 후 타인이 일정한 힘을 주어 한 팔씩 눌러 보거나 누운 자세로 다리를 번갈아 위로 올리는 자세를 취할 때 상대방이 손으로 힘을 주어 다리를 눌렀을때 힘의 세기가 일정하지 않고 힘이 떨어지는 곳이 확인되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팔과 다리의 증상 외에도 얼굴 또한 한쪽 근육이 마비가 오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입꼬리 한쪽이 처지는 증상으로 '이해보세요'라고 요청하며 이를 보이게 만들 경우 한쪽 입꼬리가 쳐지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일화로 어떤 여성이 자기 셀카를 찍어 SNS에 매일 올리는데 어느 날 영상을 보고 자신의 얼굴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뇌졸중 초기 증상을 발견했는다 이야기도 있습니다.
구음장애 (실어증)
구음장애 (실어증) 말이 어눌해지는 구음 장애는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에 마비 증상이 발생하여 발음이 어눌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증상이 발생되면 말은 계속하는데 그 말을 상대방이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발생합니다. 평상시 맘마, 랄라, 가가라고 발음해 보면 증상이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단어 발음 시 뭉개지면 구음 장애라 볼 수 있습니다. 맘마의 경우 입술에서 나는 소리이며 랄라는 입천장에서 나는 경구개음 가가는 혀의 뒷부분에서 나는 연구개음으로 이 세 가지 단어로 입속의 각 근육들의 움직임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어증의 경우 머릿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나오지 않는 즉 하고 싶은 말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실어증은 구음 장애와 달리 발성기관의 손상이 아닌 뇌 질환 손상으로 언어의 표현 상실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상대방의 말은 이해하나 자신의 표현이 어려운 경우, 반대로 자신의 표현은 어려움이 없으나 상대방의 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 상대방의 말도 본인의 의사 표현 모두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타 증상으로는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을 전조증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미니 뇌졸중)
일과성 허혈발작 (미니 뇌졸중) 일과성 허허 발작 즉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뇌졸중과 유사하지만 편측마비 구음 장애 등 대표적인 전조증상이 짧게는 몇 초 길게는 24시간 안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듯 증상이 발생하였다가 회복되어 없어지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을 인지 못하거나 없어져 자연 치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를 방치하게 되면 수일에서 수개월 사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여 이런 전조증상이 발생될 경우 주저 없이 응급실에 내방하여야 합니다. 외래 진료 병원 방문이 아닌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을 빠르게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가면 나아질 것이란 생각은 금물입니다. 다시 좋아지는 느낌을 받더라도 결코 좋아짐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알리기 전에 119를 먼저 부르셔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그 어떠한 경우도 119 구급차를 통하여 응급실에 도착하는 경우보다 빠른 경우는 없습니다. 또한 119 구조 대원 분들은 가장 가까운 권역센터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이동을 해야 하는지 가장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건강에 과함은 없는 것이며, 해당 전조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의사가 진단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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