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우리 뇌에 공급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괄하여 말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
우리 뇌에 혈관이 막히면서 뇌조직이 괴사 하며 나타나는 증상이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면 뇌출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편측 마비 언어장애 등의 신경학적인 질병 상태를 통틀어 뇌졸중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립니다. 한국인 10대 사망원인 중 뇌졸중은 암과 심장 질환 다음으로 사망원인 3위에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는 1위의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45~84세 사이 인구 10만 명당 724명으로 노년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뇌졸중의 무서움은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조증상이 발생하기는 하나 증상이 짧게 왔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이를 방치하면 높은 확률로 다시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전조증상으로는 언어장애 편마비 증상 어지럼증을 동반한 비틀거림 극심한 두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들이 발생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가족력 또는 혈관 기형에 의한 원인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주저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경색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하는 뇌졸중 중 뇌혈관이 막히는 증상을 뇌경색이라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산소 공급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세포들이 괴사 하기 때문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뇌경색은 혈관이 원인에 따라 뇌혈전증, 뇌색전증 열공성 뇌경색 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뇌혈전증은 동맥경화증이(동맥벽에 지방이 쌓여 좁아짐)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뇌혈관이 좁아지며 혈전(핏덩이)이 생겨 막히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혈관이 좁아져 막혀 버리게 되면 그 이후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색전증의 경우는 뇌혈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생성된 혈전이 혈류를 통해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 일어납니다 이 경우는 다른 부위에 원인이 있으므로 그 원인을 먼저 찾아야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심장에서 발생하는 부정맥,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동맥경화, 류머티즘성 심질환에 의해 발생 원인을 많이 보고 있으며 심장 질환계 합병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뇌혈전에 비하여 큰 혈관이 막히기 때문에 증상이 크게 나타나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뇌혈전증과 뇌색전증은 어디에서부터 혈전이 시작되는가 즉 뇌인가 심장인가에 따라 구분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열공성 뇌경색은 소혈관 폐색 즉 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증상으로 원인으로는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고혈압이 지속되게 되면 높은 압력으로 인해 작은 혈관들의 벽이 두꺼워지면고 딱딱해지면서 침착이 생겨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에 혈전이 발생하여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 발생됩니다.
뇌출혈
뇌출혈은 뇌혈관에 출혈이 생겨 터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터진 혈관 근처 뇌조직에 손상을 받으며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 증상입니다. 크게 지주막하출혈과 뇌내출혈로 구분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뇌경색보다는 더 중증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 중 하나인 지주막은 뇌 혈액 공급의 큰 통로가 되는 곳인데 보통 뇌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이 지주막에 스며들게 되며 이곳에 출혈이 발생되는 것을 지주막하출혈이라 합니다. 뇌졸중으로 판단하는 지주막하출혈은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주막하출혈일 경우만 뇌졸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통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엄청난 고통의 두통이 발생되며, 의식장애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하게 됩니다. 출혈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나 가벼운 경우 두통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내출혈의 경우는 주로 원인이 고혈압에 있으며 혈관이 약하거나 압력을 받아 뇌 내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뇌내출혈 역시 큰 두통을 유발하며 인지장애 언어장애 등을 동반합니다. 출혈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지주막하 출혈(표면)과 뇌내출혈(내부) 등으로 구분되며 지주막하 출혈이 바깥쪽 표면이지만 큰 혈관이기 때문에 출혈 시 더 큰 위험이 따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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