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코가 가려워지고 재채기와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날리는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 하기도 하고 아침과 낮에 큰 일교차로 인하여 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하여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발생 원인.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원인은 항원 항체 반응에 의해 발생을 합니다. 공기 중을 떠다니는 삼나무 등 꽃가루나 집먼지 등 알레르겐(항원)이 코점막에 붙으면 체내에 항체가 만들어져 마스트세포라는 이름의 세포와 결합하게 됩니다.
이후 다시 알레르겐이 침입하면 마스트세포에서 히스타민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방출돼 히스타민 수용체(히스타민을 받는 열쇠구멍)와 결합하여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낮 시간에만 발생 하는것 이 아니라 밤에도 발생 합니다.
진드기의 죽음이나 똥 외에 곰팡이 세균 꽃가루 섬유구슬 등을 포함한 집먼지가 알레르겐이 되어 취침 시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 코막힘이 일어나 수면에 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진드기가 많이 있는 이불이나 카펫에는 알레르겐이 굉장히 많은 수가 존재 합니다. 취침 시 이불에 뒹굴면 코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알레르겐을 흡입하기 쉬워집니다. 또 그 상태가 밤새 계속되면 알레르기로 인해 코막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예방법
환절기 알레르기 예방법으로 간략하게 3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 생활습관
귀가 후 양치질이나 손 씻기, 방 청소 등 생활 습관을 검토 하고 청결할수 있도록 유지 합니다.
또한 가능한 한 방 습도를 50%, 실온을 20~25도로 유지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 식생활
고단백, 고칼로리, 고지방 식사는 알레르기 체질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생활을 재검토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그리고 담배나 알코올, 향신료 등 자극이 강한것은 삼가 하는게 좋습니다.
◎ 따뜻한 복장
외출 시 마스크나 모자, 안경등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의복에 관해서도 모직물과 같이 표면에 돌기가 있는 것은 가급적 착용하지 않고 집에 들어올 때에는 꽃가루를 몸에서 털어내도록 합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들
◎유산균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대책으로 이어집니다.유산균의 종류는 200개 이상으로 많고 대표적인 것은 R-1 유산균이나 유산균 시로타주, 플라즈마 유산균 등입니다. 유산균은 요구르트나 치즈, 김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 D는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 섭취로 인해 꽃가루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심장병,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 저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어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자연적으로 일광욕으로도 체내에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은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고 햇볕을 쬐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고구마류나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력이 올라가 환절기알레르기 예방 효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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